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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연맹 "'호날두 노쇼' 위약금 미지급, 더페스타 상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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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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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4일 지급 기한까지 '호날두 노쇼' 등에 대한 위약금을 지급하지 않은 더페스타를 상대로 내주 초 법적 절차를 밟기로 했다.

연맹은 K리그 선발 팀과 유벤투스와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한 것에 대한 주 최측에 문제점을 제시했고, 이에 따른 법적 절차를 밟는다.

연맹은 지난달 31일 친선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에 위약금을 청구하는 내용과 산정 명세를 담은 내용증명을 보냈다. 하지만 더페스타가 지급 기한 통보로 예정된 14일까지 위약금을 내지 않았다. 이에 연맹은 내주 초 더페스타를 상대로 위약금 청구 소승을 제기할 예정이다.

연맹은 청구 항목과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계약 위반 내용, 호날두의 결장과 팬 사인회 불참 등의 사유 등을 물은 위약금은 최소 3억 이상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맹은 호날두 결장과 유벤투스의 비매너 행위에 대해 항의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 사과를 받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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