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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꿀잼여행] 영남권: '등골 오싹한 여름밤 추억' 울산 태화강 대숲 납량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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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관악대축제 18일 개막…군악대·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

연합뉴스

한여름밤 오싹한 귀신체험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김해=연합뉴스) 차근호 김용태 박정헌 김용민 기자 = 8월 셋째 주말에는 울산 대나무숲에서 더위를 쫓아보자

태화강 십리대숲을 무대로 가상현실 공포체험 등 다양한 납량 이벤트가 선보인다.

경남 김해에서는 2019 대한민국관악대축제가 열려 관악의 대향연을 선사한다.

태풍이 지나가고 다소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여 가벼운 옷차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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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태화강 대숲 납량축제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 태화강 대나무숲에선 무슨 일이…

제13회 울산 태화강 대숲 납량 축제가 지난 14일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과 십리대숲에서 막이 올랐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가정원으로 거듭난 태화강 십리대숲을 무대로 다채로운 공포 테마로 진행된다.

호러 트래킹을 비롯해 공포 가상현실(VR) 체험관, 지역 극단 연극공연, 납량 테마관 등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대표 납량 콘텐츠인 호러 트래킹은 지난해보다 50m 길어진 300m 구간에서 8개 코스가 마련된다.

4D와 5D를 도입해 더욱더 생생한 공포감을 전달한다.

안전한 코스 운영을 위해 입장권은 30분 단위로 7회(1회당 400명) 운영된다.

8∼10인이 1조로 30∼60초 간격으로 입장한다.

입장권은 사전 예매와 현장 구매에 따른 혼선 방지를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 설치된 9개 부스에서 모두 현장 판매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입장료 등 수익금을 행사에 재투자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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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관악경연대회 모습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수준급 관악 연주를 한 자리에서 감상

전국 106개 관악경연팀 5천500여명이 참가해 아름다운 관악의 향연을 펼치는 '2019 대한민국관악대축제'가 18일부터 23일까지 김해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전국 최고 권위의 관악 대회로 육·해·공군본부 군악대의 웅장한 무대와 국내외 전문 윈드오케스트라 공연도 선보인다.

대상인 교육부장관기를 두고 18일 특별부(일반)를 시작으로 19일 특별부(학생), 20일 고등부, 21일 중등부, 22일 초등부A, 23일 초등부B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18일에는 특별부 경연이 끝난 뒤 축제의 화려한 막을 여는 경남필하모닉청소년관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김해신포니에타, 김해 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 호주 시드니 한인윈드오케스트라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또 육·해·공군본부국악대 특별공연과 경성대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코리아주니어빅밴드, 부산로얄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이 매일 준비돼 있다.

모든 경연과 공연은 공개되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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