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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아무도 흔들수 없는 나라, 당연한 꿈 아직 이루지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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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the300]"충분히 강하지 않고 분단됐기 때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우리가 원하는 나라는 ‘함께 잘사는 나라’,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용광로에 불을 켜라 새나라의 심장에/철선을 뽑고 철근을 늘리고 철판을 펴자/시멘트와 철과 희망 위에/아무도 흔들 수 없는 새나라 세워가자”라는 해방 이후 모더니즘 시인 김기림의 ‘새나라 송(頌)’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해방 직후, 한 시인은 광복을 맞은 새 나라의 꿈을 이렇게 노래했다"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새나라’ 외세의 침략과 지배에서 벗어난 신생독립국가가 가져야 할 당연한 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74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세계 6대 제조강국, 세계 6대 수출강국의 당당한 경제력을 갖추고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연 데다 백범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국가의 꿈도 이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아직 이루지 못했다. 아직도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않기 때문이며, 아직도 우리가 분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오늘 어떤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해온 국민들을 떠올리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천안=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내빈들과 함께 애국가 부르고 있다. 2019.08.15.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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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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