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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프랑스·이탈리아서 일본 수출 규제 부당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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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G7(주요 7개국) 국가를 상대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함을 알리는 작업을 올해 G7 의장국인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본격화했습니다.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정부 당국자를 면담하고 일본의 수출 통제 강화조치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조정관은 14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외무부의 고위 당국자와 면담하고 일본 정부가 지난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에서 제외한 것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 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성으로 이뤄진 부당한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도 이날 G7 회원국인 이탈리아 로마를 찾아 현지 외무부 고위 당국자를 상대로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한 한국 입장을 소상히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G7 정상회담은 의장국인 프랑스의 주관으로 24∼26일 대서양 연안의 휴양도시 비아리츠에서 개최됩니다. 회담에는 G7 일원인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G7 정상회담 개최에 앞서 회원국들을 상대로 외교전에 나선 것은 아베 총리가 회담에서 한일 갈등에 대한 자국 입장을 피력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여론을 환기하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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