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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휴가철 늘어나는 1회용품…필환경 시대에 '텀블러 사용'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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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롯데쇼핑


휴가철 늘어나는 1회용품…필환경 시대에 '텀블러 사용' 권장

지난해 '재활용 폐기물 수거 대란' 이후로 플라스틱과 함께 유리 공명, 종이 등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 배출에 대한 고객들의 시선이 달라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 규제가 제도화되고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체품을 찾는 등 실효성 있는 재활용 폐기물 줄이기 문화가 확산되며, 단순히 환경을 생각하자는 '친(親)환경'을 넘어 환경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동참해야 하는 '필(必)환경' 시대를 앞당겼다.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어쩔 수 없는 것은 재활용하자는 필환경 시대의 문화는 우리 삶에서 지금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행위를 공유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소비 트랜드를 확산시키고 있다.

롯데마트는 야외활동에 따라 늘어나는 휴가철에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자 '텀블러 올바르게 사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15일부터 9월 11일까지 한 달간 전개되는 '텀블러 올바르게 사용하기' 캠페인은, 전국 롯데마트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에 고객들이 사용하던 텀블러를 반납하면 정상가 1만8900원에 판매되는 '락앤락 립텀블러(450ml, 아이보리)' 정품을 40% 할인된 가격인 1만134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집에 잠들어 있는 텀블러를 최신 제품으로 교환해 주어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와 함께, 사용 기간이 6개월 이상 된 구형 텀블러를 교환하여 고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위해 준비되었다.

텀블러는 사용기간이 6개월 이상 지난 이후부터는 뜨거운 물과 각종 음료, 음식에 포함되어 있는 염분에 의해 텀블러 내벽의 수은이나 알루미늄, 납 등이 점차 부식되어 음료나 음식에 섞여 중금속 중독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번 구매하면 대부분 1년 이상 사용하는 등 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고객들이 많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우리 생활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고자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집에서 잠자고 있는 텀블러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고객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필환경 문화에 동참하는 고객들이 더욱 많아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 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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