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경향이 찍은 오늘]8월14일 일본의 만행을, 살아서도 죽어서도 증언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8월14일입니다.

■기림비 제막식

경향신문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4일 오후 서울 남산 옛 조선신궁터 앞에서 열린 서울기림비 제막식에서 이용수 할머니와 박원순 서울시장, 혼다 전 미국하원의원, 스티븐와이트 기림비 작가 등이 제막을 하고 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샌프란시스코 등 한국교민이 중심이 되고 중국 일본 필리핀인들이 뜻을 모아 서울시에 기증한 기림비는 한국 중국 필리핀 세 소녀를 위안부 피해사실을 처음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가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1400회차 수요시위···‘지울수록 번지리라’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4일로 1400회를 맞은‘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 소녀상 옆에서 약 2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습니다. 수요시위는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성노예 종군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이듬해인 1992년 1월 8일 처음 열렸습니다. 수요시위에 참석해 공연을 보던 젊은이가 아픈 마음에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소녀상 부채 들고 고마워 하는 이용수 할머니’

경향신문

우철훈 선임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14일 오전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정부 기념식에서 청아라합창단 어린이들이 공연을 마치고 김경애, 이옥선, 이용수 할머니에게 소녀상을 그린 부채를 선물하자 이용수 할머니가 부채를 들고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8월 14일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 정부는 지난 해부터 기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기념식을 열고 있습니다.

■‘야 이게 매미구나’

경향신문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 중랑천 송정 제방에서 어린이들이 성동구가 운영하는 매미학습교실에 참가해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매미를 채집, 관찰하고 있습니다. 매미학습교실은 숲 해설가와 함께 매미의 생태, 구조 등에 대한 내용을 학습하고 직접 매미를 채집 한 후 자신이 잡은 매미의 종류와 생김새를 관찰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으로 구성됩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찾은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

경향신문

김정근 선임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광복절 제74주년을 맞아 해외에서 출생,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던 독립유공자 후손 37명을 국가보훈처가 초청하여 광복절 중앙경축식 등 다양한 행사에 함께하고 있고 오늘 서대문형무소역사관도 찾은 것이지요. 국가보훈처는 광복 50주년이었던 1995년부터 매년 이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우철훈 기자 photowoo@kyunghyang.com

최신 뉴스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