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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5·18 망언' 이종명, 이번엔 '건국' 막말 토론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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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을 폭동이라고 규정해 논란을 일으켰던 한국당 이종명 의원.

이번엔 역사논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광복절 관련 토론회를 주최했는데 아슬아슬, 위태로운 발언이 쏟아졌습니다.

이종명 의원은 광복절의 성격이 제대로 정립되지 못했다는 주장을 폈는데요.

광복절이 친일 청산 매진 작업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종명 / 자유한국당 의원 : 친일 청산, 자칫 과거사 청산에만 매진하는 과거 지향적인 행사로 전락할 수 있는 위기에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나아가 해묵은 건국절 논쟁도 이어졌습니다.

토론 참석자들은 건국 100주년 주장은 역사적 사기라며, 건국일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인 1948년으로 바꿔야 한다, 역사 교과서는 잘못됐고 문 대통령은 괴물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이주천 / 원광대 前 교수 : 그냥 '만세'해 가지고, 이제 살았다! 방목한 짐승들이 누구 주인인지도 없이 길거리에, 들판에 막 돌아다니는 그런 상태인데요. 해방은 우리 능력으로 한 것이 아니라 (1945년에) 연합국이 만들어준 게 아닙니까. 비뚤어진 역사학자들의 강의를 들은 장본인들이 80년대 주사파들이고, 문재인이라는 하나의 정치적인 괴물을 탄생시켰다….]

최근 한국당에서 잇단 발언 논란이 일었죠.

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은 이틀 전, 한일관계 악화가 문재인 정부의 자작극으로 보인다는 발언을 해서 여당은 물론 야당 내에서도 과도한 정치공세는 자제하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어보시죠

[정미경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한일관계 악화가) 자작극처럼 보인다는 원로의 말씀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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