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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다려!' 슈어저,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복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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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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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류현진(32·LA 다저스)의 사이영상 경쟁자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슈어저의 시뮬레이션 피칭 소식을 전하며 그의 복귀 준비 소식을 전했다.

슈어저는 지난달 27일 등 부상으로 열흘짜리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린 뒤 아직까지 실전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부상자명단에 올랐으나 지난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등판, 7이닝 무실점 승리로 완벽한 복귀를 알린 류현진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슈어저도 곧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있을 전망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슈어저가 14일 시뮬레이션피칭을 통해 2이닝 동안 32구를 던졌고, 이닝 사이에도 워밍업 투구로 24구를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슈어저는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에게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며 "마르티네스 감독은 덕아웃에서 행복하게 에이스의 복귀 준비를 바라봤다"고 덧붙였다.

슈어저는 지난 11일에도 불펜 피칭으로 35구를 던졌다. 일반적인 재활 단계인 캐치볼-불펜 피칭-시뮬레이션 피칭을 차근차근 밟고 있는 것. 이제 남은 것은 실전 등판 뿐이다.

아직 마르티네스 감독의 입장은 조심스럽다. 그는 "슈어저는 빨리 던지고 싶어한다. 하지만 슈어저 역시 현재 자신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이해하고 있다"며 "슈어저는 건강하게 돌아와 우리의 승리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 공백으로 슈어저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류현진에 더욱 뒤처졌다. 류현진이 애리조나전 승리로 12승(2패)에 평균자책점도 1.45(142⅔이닝 23자책)까지 끌어내린 반면 슈어저는 9승5패 평균자책점 2.41(134⅓이닝 36자책)에 머물러 있다.

슈어저가 내세울 수 있는 탈삼진(189개) 역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게 공동 선두 자리를 내줬다. 류현진의 탈삼진 수는 121개로 많지 않지만 현재로선 여러모로 류현진이 사이영상 레이스를 선도하고 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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