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UDC 2019 개최 기념' 블록체인 무료강좌에 뜨거운 관심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서울대학교 노상규 교수가 UDC 2019 기념 '블록체인 무료강좌'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두나무

두나무는 지난 13일 강남역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DC 2019) 개최 기념 '블록체인 무료강좌' 제2회 세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강연 1부 주제인 '블록체인의 개념과 역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강연자로 나선 노상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네트워크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며 인터넷 혁명을 뛰어넘어 세상을 바꿀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블록체인이 가져올 생활의 변화, 산업 혁신의 미래' 주제로 넥스트머니 저자이자 조인디의 콘텐츠 책임자인 고란 기자가 강연을 진행했다. 고 기자는 "공유경제 시대에서 기존의 주주 자본주의는 이미 한계에 봉착했다"며 "블록체인을 통해 기업의 성장에 기여한 노동자는 물론 소비자에게도 적절한 보상이 돌아갈 수 있는 21세기형 협동조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좌에는 블록체인 업계 종사자와 일반인 약 200명이 참석했다. 블록체인 무료 강좌는 오는 20일 마지막 강연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UDC 2019는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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