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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ROAD FC 前챔피언 김수철, 신동국과 함께한 권아솔의 훈련 영상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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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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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복귀 선언을 한 권아솔(33, 팀 코리아MMA)이 훈련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권아솔은 지난 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역삼 아르누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며 공식적으로 복귀를 알렸다. 하반기 ROAD FC 전라도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고, 상대는 샤밀 자브로프가 될 전망이다.

복귀를 결심하고, 발표한 뒤 권아솔은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시작은 ROAD FC 정문홍 前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원주 로드짐에서다. 훈련 파트너는 아시아 밴텀급 1위였던 ROAD FC 밴텀급 前챔피언 김수철(28, 원주 로드짐)과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8, 원주 로드짐). 권아솔은 폭염 경보가 발령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에 열중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토록 더운 날씨에도 권아솔이 열심히 훈련하는 이유는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기 위해서다. 권아솔은 한때 은퇴를 고려했지만, 지금 은퇴하면 도망가는 느낌이었다는 이유로 은퇴를 결정하지 않고, 다시 경기에 나설 것을 결심했다.

권아솔은 “확실히 경기를 많이 쉬었던 약점이 있었던 것 같다. 경기를 하면서 멍한 것도 있었다. 원래 준비했었던 게 있었는데 내 몸에서 바로 나오지 않았다. 다 대비를 했던 부분들인데 몸이 빠르게 반응하지 못했다. 그런 부분들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듯이 박수칠 때 떠나고 싶다. 한국의 후배들에게 챔피언 벨트를 물려주는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 10bird@osend.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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