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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ASL] '프황' 정윤종, '속도 업' 질럿으로 2-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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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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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정윤종의 효율적인 병력 운용과 전장 파악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최소한의 자원 투자로 상대의 압박을 버텼고, 곧바로 역습을 통해 4강 진출을 향한 매치 포인트를 챙겼다.

정윤종은 13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ASL 시즌8' 이예훈과 8강 2세트서 속도 업그레이드 질럿의 기동성을 사용해 이예훈을 무너뜨리고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초반은 앞선 1세트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포지 더블 넥서스로 출발한 정윤종은 히드라리스크로 압박해 들어온 이예훈의 공세를 포톤캐논으로 막아내면서 테크트리를 착실하게 갖춰갔다.

질럿의 속도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자, 정윤종에게 기회가 돌아왔다. 질럿을 순차적으로 상대의 확장과 앞마당까지 3곳을 연달아 두들기면서 흐름이 확 정윤종 쪽으로 기울었다. 이예훈이 럴커를 정윤종의 본진으로 침투시켰으나, 병력의 수와 양에서 정윤종의 힘이 훨씬 강했다.

하이템플러의 지원 아래 정윤종의 질럿들은 히드라리스크-럴커로 조합된 수비 라인을 큰 어려움 없이 정리하면서 본진까지 입성했다. 이예훈이 안간힘을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정윤종은 이예훈의 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8 8강 4회차
▲ 정윤종 2-0 이예훈
1세트 정윤종(프로토스, 5시) 승 [오버워치] 이예훈(저그, 11시)
2세트 정윤종(프로토스, 11시) 승 [네오 그라운드 제로] 이예훈(저그, 1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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