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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韓의 日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日 "근거 불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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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측 회견을 봐도 무엇을 근거로 일본의 수출관리제도가 기본 원칙에 따르고 있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지 불명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는 세코 경제산업상이 한국 측 대응에 불쾌감을 표시한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기업활동에 대한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닌가"라는 경제산업성 간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가 이번 한국의 대응에 대해 "정당한 이유가 없고 자의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경제산업성은 일본 기업에 큰 영향은 없다고 보고 냉정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습니다.

한국이 일본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함에 따라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 측이 이번 조치를 단행한 이유와 일본 기업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분석을 진행할 것이라고 NHK가 오늘(13일) 보도했습니다.

NHK는 경제산업성은 한국의 조치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에 대해 정보수집에 힘쓰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정부가 전략물자로 지정하는 제품은 모두 천735개 품목에 이르지만 대일 수출품은 석유제품과 철강, 일반기계 등 다른 국가에서 입수가 가능한 품목이 많아 이번 조치에 따른 영향은 한정적이라는 견해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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