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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울산동구의회, 화이트리스트 배제 규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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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동구의회
[울산동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동구의회는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일본의 우리나라 화이트리스트 배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동구의회는 성명서에서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한 것은 산업 전반을 겨냥한 의도적 침략행위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자국 안보를 위해 제재를 철회하지 않을 것을 밝혔다"며 "이는 전 세계가 알고 있는 궤변이다"고 밝혔다.

또 "일본은 과거 우리나라를 침략해 강제로 병합해 놓고 반성은커녕 아직도 헛된 야욕에 빠져있다"며 "현재는 100년 전 대한민국이 아니며 두 번은 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일본 정부는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세계 자유무역 경제를 훼손하는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에 즉시 응해야 한다"며 "과거사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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