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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레이까지, '하나의 중국' 원칙 어긴 브랜드에 보이콧 선언[SS차이나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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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그룹 엑소 멤버 레이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무시한 패션 브랜드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했다.


12일 밤 중국 '시나 연예'에 따르면 레이는 공작실(소속사) 웨이보를 통해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에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고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보호할 것이며, 조국을 다양한 형태로 분할하려는 모든 발언이나 행동은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패션 브랜드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은 캘빈클라인 진과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의 사상 첫 글로벌 홍보 대사로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를 발탁했다. 레이는 모델로 활동하며 지난 8일 상해 문화 랜드마크인 MIFA 1862에서 열린 캘빈클라인 기념 행사에 참석해 공연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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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캘빈클라인을 비롯해 베르사체, 코치 등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무시한 패션 아이템과 공식 홈페이지 표기 논란으로 중국에서 보이콧 대상이 됐다.


자사 제품과 홈페이지에 홍콩과 대만을 중국의 일부 도시가 아닌 국가로 표기해 논란이 된 것. 중국은 홍콩과 대만, 마카오는 중국이며, 합법적인 정부는 중국이 유일하다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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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크릿 무대에 올랐던 중국 톱모델 류원 역시 자신이 모델로 있던 코치에 대해 보이콧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12일 공식 웨이보에 성명문을 올리고, "코치의 행동은 중국 민족의 감정을 심각하게 상하게 했으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 코치와의 합작을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중국 미녀 여배우 양미 역시 공작식을 통해 베르사체와 더 이상 함께 일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엑소 출신 가수 루한의 여자친구로 유명한 중국 배우 관효동도 류원과 같은 뜻을 밝혔다. 이 밖에도 중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TF보이즈 등 아이돌 스타들이 함께 일을 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거나 브랜드와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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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각 브랜드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해 사태 진화에 나섰다.캘빈 클라인은 웨이보에 "미국 홈페이지내 언어 국가 분류 부분에서 오해가 발생한 데 깊은 사과의 뜻을 밝힌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베르사체는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잘못된 티셔츠 디자인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티셔츠는 이미 회수해 파기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중국의 영토와 국가주권을 존중한다. 이를 무시하고자 한 행위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코치는 공식 SNS에 "중국의 주관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면서 "이 과실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깊이 후회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코치는 중국에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인들의 감정을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ㅣ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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