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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블록체인 결제정산 테라, 자체 암호화폐 기반 탈중앙화 금융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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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루와 제휴해 상장 및 신규 서비스 개발 협업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개발사인 테라(Terra)는 자신들의 암호화폐 ‘테라SDT’와 ‘루나’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루(Bitrue)에 상장된다고 12일 밝혔다.

루나와 테라 SDT 상장에 따른 입금 가능 시간은 한국 시간 12일 오후 12시다. 루나는 14일 오후 12시부터 비트루의 BTC 및 XRP 거래소에서, 테라 SDT는 16일 정오부터 비트루의 USDT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하다.

테라는 이를 통해 다양한 탈중앙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비트루와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테라는 비트루와 탈중앙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도모한다. 양사는 또한 스테이블코인 테라를 활용해 고수익 저축 및 대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테라는 비트루 상장을 기념해 6만달러 상당의 토큰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큐리스 왕 비트루 최고경영자(CEO)는 “테라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 테라와 루나의 상장은 비트루가 계획한 여러 협업 가운데 첫 번째 사례”라며 “비트루의 목표는 암호화폐 기술의 혁신과 우수성을 전통적 금융 시장의 비즈니스에 연계하는 것이다. 테라는 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비전과 창의력을 공유하는 회사”라고 밝혔다.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는 “최근 테라 블록체인 검증인들이 총 2170만 루나를 루나 스테이킹 리워드 보조금으로 분배하여 연 10%에 달하는 수익률을 주는 새로운 프로젝트도 도입되었다”며 “테라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비트루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며, 대출 등 양사가 앞으로 출시할 상품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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