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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LPGA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우승...5년만에 통산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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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허미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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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30)이 5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LPGA 투어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우승에 성공해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했다.

허미정은 12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리크의 르네상스 골프장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로 이정은과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이상 16언더파)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허미정이 LPGA 투어에서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2014년 9월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이후 5년여 만에 거둔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7000만원)를 받았다.

링크스 코스인 르네상스 골프장엔 12일 비바람이 몰아쳤다. 악천후 속에 치른 경기였지만 허미정의 샷과 퍼트는 견고했다. 3라운드까지 모리야 주타누간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시작한 허미정은 중반 이후 타수를 급격히 줄여갔다. 9번 홀(파3)에서 최종 라운드 첫 버디를 기록한 허미정은 후반 초반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로 주타누간에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2번 홀(파4) 더블 보기로 주춤한 주타누간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사이 허미정은 좋은 감각으로 우승권 경쟁에서 한발 더 앞서갔다.

16번 홀(파5)에서 또다시 버디를 추가한 허미정은 여기서 사실상 우승을 굳히면서 개인 통산 3승 달성에 성공했다. 18번 홀(파4) 우승을 확정짓는 버디 퍼트를 넣은 뒤 허미정은 두 팔을 벌리며 환호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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