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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볼빅 이미향 최운정 칼리 부스, LPGA투어 FR 동반 우승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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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이 스코틀랜드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스코틀랜드 오픈 첫 날 세컨드 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 | LPGA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같은 팀 소속 선수들이 동반 최종 라운드를 치르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팀 볼빅의 이미향(26)과 최운정(29), 스코틀랜드 칼리 부스(27)이 1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리크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파71·6427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한 조로 대회를 치른다.

태국의 모리야 쭈타누깐이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197타 단독 선두로 이정은6(23) 허미정(30·이상 대방건설)과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인데, 팀 볼빅 선수들이 바로 앞조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향은 12언더파 201타 단독 4위, 최운정과 칼리 부스는 10언더파 203타 공동 공동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공동 5위에 함께 이름을 올린 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제인 박(미국) 안 밴덤(네덜란드) 등은 다국적 군단으로 우승 경쟁에 나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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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사진제공 | 볼빅


LPGA투어에서 같은 소속팀 선수가 최종라운드를 한 조에서 치르는 것도 진풍경인데 우승경쟁에 나서 눈길을 끈다. 볼빅 관계자는 “같은 소속 선수 3명이 한 팀으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만큼 팀볼빅 선수들이 LPGA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자평했다. 볼빅측은 “볼빅 뉴 S3와 S4 골프공의 우수성을 방증하는 대목”이라며 자사 골프볼의 국제 경쟁력 상승효과에도 고무된 표정을 지었다.

첫날 공동 1위를 질주했던 이미향은 2,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는데 그쳐 4위로 내려 앉았다. 그래도 선두와 4타 차에 불과해 충분히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특히 이미향은 2017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이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우승 경험이 있다는 것도 이미향의 뒤집기 승리를 기대하는 대목이다. 이번대회에서 우승을 따낸다면 자신의 통산 세 번째 LPGA투어 우승이다.

2015년 7월 마라톤클래식 우승 이후 침묵하고 있는 최운정은 생애 통산 승수 추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스코틀랜드 출신인 부스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소속이다. LPGA투어 시드가 없기 때문에 고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따내면 정규투어 시드권을 따내는 ‘신데렐라’로 등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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