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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스포츠타임 현장] "세이브 어스" 환영 받은 오승환 "한국시리즈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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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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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오승환(삼성)이 대구에 돌아왔다.

오승환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 클리닝 타임에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했다. 임대기 대표이사가 '21번 오승환'이 적힌 홈 유니폼을 직접 입혀줬다.

'끝판왕'을 상징하는 등장곡 'Lazenca, Save Us'와 함께 오승환이 그라운드로 나오자 삼성 팬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환영했다.

오승환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DFA된 뒤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안을 받지 못했고, 그대로 FA가 됐다. 6일에는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와 연봉 6억원에 계약하고 KBO리그 복귀를 확정했다.

2014년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해 2년, 2016년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거가 된 뒤 약 3년 반을 보냈다. 6시즌 만의 KBO리그 복귀다.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은 3루쪽 삼성 응원단상 아래서 마이크를 잡았다. "안녕하세요!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입니다"에 박수가 쏟아졌다.

오승환은 "더운 날씨에도 많이 찾아와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이곳에서 한국시리즈가 열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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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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