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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

고유정, 첫 정식 공판 앞두고 새 변호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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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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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 된 고유정이 첫 정식 공판을 앞두고 변호인을 선임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고씨는 오늘 제주지법 형사2부에 A 변호사를 새로 선임한다는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습니다.

현행법상 재판이 진행되는 중에도 국선변호인을 원치 않으면 사선 변호인을 새로 선임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8일과 9일 고유정 측이 선임한 사선 변호인 5명은 고씨의 변호를 맡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후 비난과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자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습니다.

법원은 이후 절차를 거쳐 국선 변호인을 선임했습니다.

법원은 지난달 공판준비기일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일 오전 10시 전남편 살해사건의 피의자 고씨에 대한 첫 정식 공판을 열 예정입니다.

고씨는 지난 5월 25일 저녁 8시 10분부터 9시 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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