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악마가' 음악 접으려던 이설, 정경호 도움으로 무대 올랐다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설이 무대에 섰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이 김이경(이설 분)에게 무대를 만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이경을 가사도우미로 채용한 것은 하립이 아닌 강하(오의식 분)였다. 하립은 김이경과 강하를 불러 집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결국 강하의 고집을 이기지 못하고 두 사람이 모두 일하는 것을 승낙했다. 하지만 조건이 있었다. 자신과 마주치지 말라는 것. 그는 "나의 동선을 모두 파악해 나와 마주치지 않도록 해라"라고 요구했다. 또 작업실에 내려가지 말라는 조건도 붙였다.


루카(송강 분)는 작곡가 지원을 위해 지서영(이엘 분)의 소울엔터테인먼트에 찾아왔다. 그는 지서영에게 "하립의 밑에서 배우고 싶어 가출했다"라고 지원 동기를 전했다. 지서영은 그를 돌려보내려했지만 이충렬(김형묵 분)의 전화를 받고 채용을 결정했다.


신난 루카는 바로 하립의 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김이경과 재회했다. 지서영은 이충렬의 사업적 판단에 의해 낙하산으로 들어온 루카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하립에게 "한 번 지켜보자"라고 설득했다.


인터넷에서 김이경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본 루카는 김이경에게 노래를 부탁했다. 김이경은 "이제 노래 안 한다"라며 거절했지만 루카의 설득에 마지못해 노래를 시작했다. 하립은 이 모습을 조용히 지켜봤다.


그날 밤 김이경은 정원에서 혼자 노래를 불렀다. 그는 조용히 다가와 노래를 듣던 하립에게 "내가 정말 재능이 없느냐"라고 물은 후 "포기하기 쉬울 줄 알았는데 힘들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하립은 항상 그래왔듯 "당신 노래 들으면 기분 더럽다"라고 악담을 한 후 자리를 떴다. 하지만 김이경의 노래를 듣던 하립의 눈시울은 붉어져있었다.


다음 날 김이경은 가사도우미 일을 그만뒀다. 하립은 마지막 날까지도 그를 매정하게 대했다. 그때 그의 머리에 뭔가 불현듯 지나쳤다. 김이경의 영혼이 1등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 것. 하립은 바로 모태강을 데리고 김이경이 일하는 카페로 갔다. 모태강은 김이경에게 주문을 걸어 진심을 말하게 했지만 김이경은 욕 한 마디 하지 않았다. 하립은 김이경이 1등급 영혼이라고 확신했지만 모태강은 확실한 답을 주지 않고 자리를 떴다.


그리고 공연날. 주라인(이화겸 분)이 부상을 입어 무대에 설 수 없는 상황. 하립은 김이경에게 전화해 청심환을 갖고 공연장으로 오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도착한 김이경에게 청심환을 먹였다. 이어 하립은 직접 무대에 올라 "새로운 뮤즈 켈리를 소개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당황한 김이경에게 "딱 한 번 해보고 그래도 그만두고 싶으면 그때 그만둬라"라고 일렀다. 김이경은 마음을 먹고 무대 위로 향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