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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워너원’ 2주년 회동, 회식비는 윤지성이…'열애 인정' 강다니엘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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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워너원이 데뷔 2주년을 맞아 지난 7일 깜짝 회동했다. 오랜만에 모이는 완전체 모임에 대한 팬들에 기대가 높았다.

이날 군 복무 중인 리더 윤지성은 사정상 불참했으나 매니저를 통해 회식비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 멤버가 불참하면서 2주년 모임의 단체 사진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워너원 “봄날의 우리를 잊지 않을게”…매년 8월7일 회동

워너원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11인조 프로젝트 그룹이다.

2017년 8월 7일 데뷔앨범이자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을 발매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512일간의 활동을 마치며 매년 8월7일 데뷔 2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일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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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캡처


이 사실은 워너원 멤버 라이관린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워너원 멤버들과 함께 매년 8월7일마다 모이기로 약속했다. 밥값은 한 해 동안 제일 돈을 많이 번 사람이 내기로 했다”며 “약속을 어긴 사람은 은퇴다”라고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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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지성 인스타그램 캡처


◆2주년 회동 회식비는 리더 윤지성이…강다니엘 참석 여부는?

모임 당일인 지난 7일, 약속 장소와 시간은 모두 비공개였지만, 모임 장소 인근에는 이미 워너원을 기다리는 팬들로 가득 찼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 자리에 군 복무 중인 리더 윤지성은 사정상 불참했다. 하지만 매니저를 통해 모임 회식비를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입대 전 8월7일이 되면 꼭 올려 달라던 사진입니다. 지성이에게 소중한 오늘,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기쁘게 했다.

열애설과 소속사 분쟁 등으로 심적 여유가 없는 멤버들의 참석 여부도 관심을 모았다.

모임 시점이 강다니엘이 그룹 트와이스의 지효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이후라 그의 참석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강다니엘은 모임에 불참했다. 이를 두고 열애 후폭풍에 부담을 느끼고 참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강다니엘은 소속사와 분쟁 등 이유로 멤버들과 소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옹성우는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촬영상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애초 알려졌지만, 한 팬에 의해 회동 장소에 등장한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소속사 분쟁을 겪고 있는 라이관린은 모임 당일 중국에서 출국해 모임에 깜짝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 향해 “진짜 보고 싶었는데 고마워 평생..”

멤버 박지훈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영원해요”라는 글과 함께 밤하늘 사진을 올렸다.

하성운도 공식 트위터에 “진짜 보고 싶었는데 고마워 평생..”이라며 멤버들과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비록 이번 워너원의 2주년 모임은 멤버 개인 사정 등으로 단체 사진은 볼 수 없었지만, 워너원 멤버들이 팬들을 사랑하고, 멤버들을 아끼는 마음을 다시 확인하고 기억하는 기념일이 됐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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