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배우 김민주 지난해 재혼, 송병준과 이혼 아픔도…결혼 생활 전념

드라마 '학교2' 통해 데뷔 영화 '범죄와의전쟁' 출연도

2010년 1월 드라마 제작사 송병준과 결혼 이혼 아픔도

한 교회서 만난 비연예인과 재혼…결혼 생활 전념

배우 김민주가 지난 2017년 10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탤런트 김민주(40)가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민주는 그간 드라마 영화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드라마 제작자 송병준과 결혼하고 이혼하는 아픔을 겪은 김민주는 한 교회서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민주는 지난해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독교인 김민주는 교회에서 남편을 만났으며, 가족들끼리 식사하며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주는 1999년 KBS2 드라마 '학교2'를 통해 데뷔했다. '학교2'는 김래원, 김민희, 이요원, 하지원 등 스타를 배출한 드라마다.

당시 김민주 역시 '학교2'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김민주는 시트콤 '논스톱'과 드라마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하얀거탑' 등에 출연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출연한 김민주.사진=네이버 영화 스틸 컷

극장가에서 활약도 돋보였다. 김민주는 2000년 개봉한 영화 '동감'을 시작으로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등에 출연, 영화 관객들을 만났다.

그러다 김민주는 2003년부터 예명 '이승민'으로 활동, 2013년 KBS2 '드라마 스페셜-불침번을 서라'에서는 다시 본명을 사용했다.

이어 2010년 1월, 드라마 제작사 그룹 에이트 송병준 대표와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19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결혼 4년 만에 이혼,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주는 당분간 연예계 복귀 계획이 없으며, 결혼 생활에 충실할 예정이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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