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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카드뉴스] 여름 향 가득… 휴가철 전남도 섬 여행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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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섬이 많은 나라입니다

정부는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제고하고 국민에게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올해 첫 기념일은 섬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하는 축제 형식으로 개최되는데요.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전라남도에서 놓치면 아쉬운 섬 여행지를 살펴봅니다.

바닷바람 맞으며 섬을 달리다… '거문도'

여수와 제주도 중간 지점에 있는 거문도는 트레킹을 위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거문도 트레킹은 여러 가지 코스가 있는데요.

거문도 등대로 향하는 길로 가게 되면 바다 너머로 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을 더욱 운치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문도의 자연환경을 벗 삼아 걸으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죠.

이 세상 섬이 아니다! 백도

'거문도까지 가서 이 곳을 가지 않으면 안 간 것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곳은 바로 백도인데요.

거문도 절경의 절반 이상이 백도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백도는 관광객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관광 유람선 위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데요.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존을 위해 출입이 금지됐기 때문이죠.

그 덕분에 원시적인 자연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섬 중에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꼽힙니다.

천혜의 비경… 관매도해수욕장

하늘이 은혜를 내렸다는 관매도해수욕장.

4백~5백년 된 곰솔이 숲을 이루고 있어 해수욕과 삼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반으로 잘라낸 듯 나눠진 두 개의 섬을 잇는 하늘다리에 올라가면 투명창을 통해 푸른 바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죠.

나만 알고 싶은 신비의 섬, 우이도

우이도에는 마치 외국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색적인 사막이 있습니다.

높이 80미터의 거대한 모래 언덕에 오르면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데요.

모래 언덕 아래에는 양옆으로 드넓은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아직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조용하게 여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사도

'공룡섬'이라고 불리는 사도에서는 중생대 백악기로 추정되는 3천546점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섬 곳곳에서 공룡의 흔적을 볼 수 있죠.

또한 사도는 영등날과 백중사리 때면 추도와의 사이에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현상이 일어납니다.

사도에서 추도, 중도를 거쳐 증도, 장사도 등 7개 섬이 'ㄷ' 자로 이어지는 장관을 볼 수 있죠. ·

여름이 지나기 전에 여름 향이 가득한 특별한 섬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이도경 작가

seva@yna.co.kr

dk12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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