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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황금정원' 차화연, 오지은에 백지수표 줬다...이태성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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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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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차화연이 오지은에게 백지수표를 줬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9, 10회에서는 은동주(한지혜 분)가 사비나(오지은)를 이성욱(문지윤)의 아내로 확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동주는 차필승(이상우)과 함께 사비나에게 달려가 본명이 은동주로 이성욱 전처가 아니냐고 물었다. 사비나는 일단 모르는 척 발뺌을 했다.

차필승은 은동주가 흥분을 하자 직접 나서 이성욱과 관련해 조사할 것이 있다고 했다. 사비나는 조사를 받기에 앞서 신난숙(정영주)에게 연락했다. 신난숙은 무슨 꿍꿍이인지 사실대로 얘기하라고 했다.

차필승은 사비나에게 이성욱의 아들 믿음(강준혁)이를 만난 사실과 이성욱이 그린 그림 속 여자가 맞는지 물어봤다. 사비나는 모두 맞다고 인정했다.

그때 신난숙이 나타나 이성욱은 사비나를 따라다니는 스토커였다며 안 그래도 신고를 할 계획이었다고 주장했다.

최준기(이태성)는 사비나의 말을 그대로 믿은 채 집으로 들어가 사비나와의 결혼을 선언했다. 진남희(차화연)는 사비나를 반대하고 있었다. 최준기는 "결혼 통보하는 거다. 엄마 허락 필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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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욱의 아들 믿음(강준혁)이는 우연히 어른들 얘기를 듣고 아빠가 실종상태라 보육원에 보내질 수도, 아직 어린 사랑(정서연)이는 입양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믿음이는 함께 자던 한기영(연제형) 몰래 사랑이를 데리고 어딘가로 떠났다.

차필승이 한기영의 연락을 받고 난감해 하던 그때 은동주가 나타나 사랑이 엄마를 얘기했다. 은동주는 사랑이 엄마는 따로 있다면서 사랑이 엄마를 찾으면 아이들을 보육원에 안 보내도 된다고 했다.

진남희는 사비나를 불러들여 과거에 대해 추궁했다. 사비나는 이민 전 한국에서의 생활이 불행했다며 들추지 말아달라고 했다. 진남희는 과거를 밝히지 않는 사비나를 집에 들일 수 없었다.

진남희는 사비나에게 백지수표를 건네며 최준기에게서 떨어지라고 했다. 최준기는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진남희에게 분노했다.

차필승과 은동주는 이성욱 집에서 나온 편지 속 주소를 토대로 사랑이 엄마 찾기에 돌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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