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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날강두’ 호날두 캐리커처 전시회 포르투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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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를 모델로 한 캐리커처 전시회가 개최된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30일 “호날두 캐리커처 수십 점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8월 2~31일 포르투에서 열린다”라고 보도했다.

주최 측은 “호날두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을 보고 기획하게 됐다. 네이션스리그 제패로 호날두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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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방한 후 ‘우리형’에서 ‘날강두’로 전락했지만, 포르투갈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8월 포르투에서는 호날두 캐리커처 전시회가 열린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주장으로서도 매우 큰 존경을 받는다.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찾아 크게 성공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전시회 주최 측의 예상이다.

유벤투스는 26일 팀K리그와 친선경기를 위해 23년 만에 방한했다. 호날두 개인으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이후 12년 만이었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벤치만 지켰다.

‘45분 출전조항’이 있었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호날두는 방한 직후 팬사인회에도 불참했다. 유벤투스는 27일 오전 1시 출국했고 호날두는 ‘날강두’라는 멸칭을 얻었다.

유벤투스와 호날두 모두 아직 공식 사과가 없다. 호날두는 SNS에 러닝머신을 타거나 스페인 스포츠신문 ‘마르카’가 주최한 레전드 시상식에 참석한 근황만 공개하고 있다. sportska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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