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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이슈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

전남편 살해·유기 혐의 고유정 현 남편 "아들 과실치사 혐의 억울" 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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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인터뷰하는 고유정 현 남편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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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살해·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구속기소)의 현재 남편 A(37)씨가 자신의 친아들이자 고유정의 의붓아들인 B(5)군의 의문사와 관련해 자신이 경찰로부터 과실치사 혐의 용의자로 조사받고 있는데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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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출석하는 고유정 현 남편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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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 관련 청주상당경찰서의 부실·불법 수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 그리고 이에 관한 민갑룡 경찰청장님의 답변을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게시글 작성자는 자신을 고유정 의붓아들의 아버지라고 밝히며 "아들을 실수로 죽게 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데 억울하고 또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이 청원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4600여명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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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고유정 현 남편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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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은 B군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3일과 4일 A씨와 고유정을 각각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

이후 추가 조사를 벌인 경찰은 지난달 13일 A씨의 혐의를 살인에서 과실치사로 변경했다.

B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께 청주에 있는 고씨 부부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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