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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블록체인 기업 오브스, 분산금융(디파이) 밋업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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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시우스와 공동으로 29일 개최

"오브스 코인으로 이자 수익 낼 수 있어"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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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브스(ORBS)가 오는 29일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에서 미국의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인 셀시우스(Celsius)와 공동으로 디파이(DeFi 분산금융)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밋업에는 다니엘 펠레드(Daniel Peled) 오브스 대표와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 셀시우스 대표가 함께 참여, 파트너십 세부 내용 및 분산금융(DeFi, Decentralized Finance)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지난주에 공식적으로 파트너십을 맺은 양사는 오브스 코인을 셀시우스 네트워크에서도 스테이킹(Staking)이 가능하게 했다. 셀시우스 네트워크 유저들은 지갑에 오브스 코인을 보관만해도 자동으로 이자를 받으면서 추가로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대출 기능에 대한 이자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오브스 코인 스테이킹을 위해서는 정해진 위임절차를 진행해야만 한다.

이번에 오브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셀시우스는 블록체인 기반 P2P 금융 플랫폼으로 은행처럼 대출 서비스와 코인 보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암호화폐 보유자는 셀시우스 네트워크에서 이자 수입을 기대할 수 있고, 동시에 암호화폐를 담보로 법정화폐를 대출 받을 수 있다. 알렉스 마신스키 셀시우스 대표는 VoIP(인터넷전화,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개발자 중 한 명이다.

오브스 다니엘 대표는 “셀시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브스 지분증명(PoS)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이라며 “비즈니스 영역이 새롭게 확대되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이번 밋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코드를 제공, 셀시우스 지갑에 입력 후 암호화폐를 예치하면 소정의 토큰(CEL)을 제공한다.
/James Jung기자 jm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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