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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0주년 맞은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올해는 강촌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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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개최 장소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으로 확정됐다.

주최사인 OK저축은행은 25일 “전철과 ITX청춘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고 무엇보다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등 기타 부대시설을 통해 선수와 갤러리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ITX청춘 열차를 대회기간 사흘(9월 27일~29일)간 대회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백양리역에 정차하도록 열차 편성을 조정했다. 골프팬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도 편하게 대회를 즐기러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OK저축은행이 지난 2010년 박세리, 최경주 등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 스타들이 세계무대에서 훌륭한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한 것에 대한 존경과 애국정신을 담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 대회를 개최한 것이 시작이다. 2014년 US여자오픈 우승으로 IMF 구제금융시기에 실의에 빠져있던 국민들에게 꿈과 용기를 준 골프여왕 박세리를 호스트로 초청해 OK저축은행이 강조하는 행복 나눔 활동을 강화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매년 ‘세리키즈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 열린 대회에서는 박세리 감독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을 맞이해 박성현, 신지애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초청해 갤러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여왕인 김아림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무대이기도 했다.

올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열릴 엘리시안 강촌 CC는 벨리(2958m)와 레이크(3011m), 힐(3006m) 코스로 구성된 27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이다. 다수의 KLPGA 정규투어 골프대회를 통해 잘 알려져 있으며 자연 속의 자연이라는 호칭이 붙여질 정도로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부르는 힐링 골프장으로도 유명하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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