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CG) |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류태호 시장을 단장으로 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원단은 네이버가 데이터센터 부지 제안 접수를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상수도, 전력망, 통신망 등에 대해 관계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네이버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
류 시장은 25일 "전국에서 총 136개의 유치 의향서가 들어오는 등 경쟁이 상당하지만, 특화된 전략으로 행정력을 총동원해 유치전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근·현대 유산을 바탕으로 데이터산업 특구라는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최종 제안서를 다시 받고 나서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등을 거쳐 9월 안에 최종 우선 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b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