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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유사 상황에 양국 긴밀협의”…한미 안보실장 2시간 35분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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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들이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에 무단 진입한 것에 대해 "앞으로 유사한 상황에 대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오늘(2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만난 자리에서 정 실장으로부터 어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같이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정 실장과 볼턴 보좌관의 회담은 오늘 오전 9시부터 1시간 15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뒤 오전 11시 55분부터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소인수 업무 오찬까지 진행돼 총 2시간 35분 간 이뤄졌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한미 양측은 2020년 이후 방위비 분담금 관련해선, 동맹의 정신을 기반으로 가장 합리적이고 공정한 방향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고,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해상 안보와 항행의 자유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6.30 판문점 북미 회담에서 합의한 북미 간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돼 북·미 비핵화 협상에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양측은 한미 동맹은 공동의 가치에 기반을 둔 상호 호혜적이고 포괄적인 동맹임과 한반도를 넘어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핵심축임을 재확인하고 양자,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오늘 회담은 볼턴 보좌관과 정의용 안보실장이 먼저 회담했고, 국방부장관 면담, 청와대 안보실과 업무오찬, 외교부장관 면담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미국 측에선 볼튼 보좌관, 포틴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후커 한반도 담당 보좌관 등 미국의 한반도 정책 관련 핵심관계자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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