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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국방부 "日영공침범 주장, 일고의 가치 없어…엄중 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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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독도 인근 비행하는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가 23일 독도 인근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이 사진은 일본 항공자위대가 촬영한 것으로 일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한국의 합참에 해당)가 제공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김동현 기자 = 국방부는 24일 일본이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을 자국 영토 침범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일본 측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으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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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일본 정부는 어제 독도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군용기에 대하여 우리 공군이 대응 작전을 수행한 것을 두고, 자신들의 영공을 침범했다고 언급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독도에 대한 어떠한 외부의 침범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애초 독도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측에도 강한 유감을 표명하려 했지만, 청와대에서 러시아가 한국 영공을 침범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는 사실을 공개하자 입장자료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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