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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KB국민은행, 31일부터 자영업자 전용 앱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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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KB국민은행은 2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상생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 플랫폼 'KB bridge(브릿지)'의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고객 뿐 아니라 모든 자영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AI와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수많은 정책자금 중 자영업자별 특성에 맞는 정책자금을 추천해준다. 자영업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책자금, 창업, 상권 분석과 관련된 상담이 필요할 경우 전국 12개 ‘KB소호컨설팅센터’에서 원스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한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꿀팁’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대상 금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31일부터 무료로 설치 가능하다.


이날 윤석헌 금감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자금이 시중에 나와 있으나, 생업에 바쁘고 정보 수집도 어려워서 자금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에게 소중한 도움으로 연결되는 진정한 다리(bridge)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도 “앞으로 AI 및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정책자금 추천 결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경영지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금융서비스 플랫폼’으로 확대 개발해 상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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