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30 (토)

靑 "독도 영공? 일본은 JADIZ에만 입장을 내시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우리 영공 문제는 우리가 답한다"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야인 시절인 2016년에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를 방문해 보트를 타고 주변시설과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있다. 2016.07.25.<br /> <br />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청와대가 독도 영공을 "우리 영공"이라 주장한 일본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은 JADIZ(일본 방공식별구역)에 대한 부분만 입장을 내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23일 독도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조기경제관제기에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에 대해 일본 측이 반발한 것과 관련한 답이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 영유권에 관한 일본 입장에 비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한국에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주장을 하는 일본에 대해 청와대는 직접 '일본은 끼지 말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 영공에 대한 문제는 우리가 답할 문제"라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