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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볼턴-정경두 면담...러시아 영공 침범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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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청와대에 이어 국방부를 방문해 정경두 장관과 만났습니다.

오전 10시 반쯤 국방부 청사에 도착한 볼턴 보좌관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 없이 면담 장소로 올라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기념 사진 촬영에 앞서 조국을 위해 헌신한 한국 애국자들에게 찬사를 표한다는 내용의 방명록을 남겼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정 장관으로부터 어제 발생한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 상황을 공유 받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중국과 합동 훈련에 나서면서 독도 도발 지점으로 삼은 건 최근 한일 갈등과 무관치 않은 만큼 한미일 삼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 가능성 언급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고, 어제 일본 측과 논의 사항을 바탕으로 양국 간 입장 조율을 시도했습니다.

강정규[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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