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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프로듀스x101 '투표조작' 확실…채용비리·취업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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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과 나올 확률 0에 가까워…팬들 기만, 상처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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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Mnet ''프로듀스x101' 최종 투표결과 방송 장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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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4일 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x101' 투표조작 의혹에 대해 "일종의 채용비리이자 취업사기"이라며 "투표결과는 조작이 거의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말하며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준다. 이 사건은 검찰이 수사해서라도 그 진상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 의원은 조작이 확실하다는 근거에 대해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숫자가 특정 숫자(7494.44, 총 득표수의 0.05%)의 배수이다"라며 "주변 수학자들에게도 물어보니 1등에서 20등까지 20개의 이런 숫자 조합이 나올 확률은 수학적으로 0에 가깝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방영된 최종 시청자 온라인 투표결과에 따르면, 참가자 20명 모두 7494.442에 특정 숫자를 곱하면 해당 득표수와 유사한 값이 도출된다.

예를 들어 1위를 기록한 김요한씨의 경우 7494.442에 178을 곱하면 133만4010.68로, 반올림하면 최종 득표수인 133만4011표와 같아진다.

시청자들 사이에선 순위간 표차에서 '7494', '2만9978'과 유사한 숫자들이 유독 많이 반복되는 것을 두고도 조작 의혹이 일었던 바 있다.

하 의원은 "투표결과가 사전에 이미 프로그램화 돼있었다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투표 조작으로 실제 순위까지 바뀐 것인지는 명확치 않다. 그건 실제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면서도 "하지만 이런 청소년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조작은 명백한 취업사기이자 채용비리다.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 위해 문자 보낸 팬들을 기만하고 큰 상처를 준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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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영된 Mnet '프로듀스x101' 최종투표 결과 및 득표수 등 분석결과(하태경 의원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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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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