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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한밤' 강지환, 계획된 성폭행이었나 "피해자 2명만 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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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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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강지환의 성폭행이 계획 범죄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전파를 탔다.

23일 방송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강지환 성폭행 피해자 측이 우발적 성폭행이 아닌 계획적 범죄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사건 범행 이후 피해자들이 문을 잠궜는데, 강지환이 밖에서 음악을 틀고 있었다. 경찰이 출동한 이후 피해자들에게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안내한 것도 강지환"이라며 강지환의 비상식적 태도를 지적했다. 이로 인해 경찰은 그를 긴급 체포 후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했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국과수에 마약 정밀 검사를 요청한 상태다.

피해자 측 주장에 따르면 그날 강지환의 자택에서 8명이 함께 회식자리를 가졌다. 당시 모두 술자리를 마치고 집에 가려고 했었다. 피해자 2명은 짐을 챙겨서 가려고 했으나, 강지환이 두 사람을 만류했다는 것.

피해자 측은 "'잠시 남으면 콜택시를 불러 보내주겠다'고 해 피해자들이 남아 있었다"며 이후 강지환이 술 마시기 게임을 제안하며 성적인 질문을 하는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

이어 "그의 성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기 싫어 샴페인을 마셔야 했다. 특정 피해자 2명만 남게하고 성적인 질문을 했던 점에서 계획성을 의심할 수 있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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