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3941014 0722019072353941014 02 0201001 6.0.18-RELEASE 72 JTBC 0 true false true false 1563884400000 1563884891000 popular

말 안 듣는다고…이종격투기 선수, 후배에 무차별 주먹질

글자크기


[앵커]

한 이종격투기 선수가 후배 선수를 무차별적으로 때리는 영상을 저희 취재진이 입수했습니다. 이 선수는 다른 사건으로 집행유예를 받은 상태인데, 상습 폭행 혐의로 또다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횟집에서 두 남성이 말싸움을 합니다.

한 남성이 상대방의 어깨를 붙잡더니,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얼굴을 맞은 상대방의 고개가 뒤로 젖혀집니다.

앞자리에 앉아있던 사람이 말리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이 남성은 미국의 이종격투기인 'UFC'에서 뛰었던 A씨입니다.

이 사건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B씨/피해 선수 : 갑자기 뺨 한 대 맞으라고 그러는 거예요. 진짜 너무 아팠죠. 아픈 것도 기억이 안 나고. 온몸에 피가 다 터져서 쏟았는데…]

A씨는 지난 2017년 UFC 대회에서 1억 원을 받고 승부를 조작하려다 적발됐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 집행유예 기간 중에 폭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피해자는 A씨의 후배이자 이종격투기 선수로 그동안 여러 번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피해 선수 : 대든다거나 그런 이유로 (저보고) 글러브를 끼라고 하더라고요. (링 위에) 강제로 올라가게 해서. 거의 10분간 가드만 올리라고. 계속 가격당하고…]

횟집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으로 A씨는 지난달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재 상습폭행 혐의로 또 입건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A씨는 때린 것은 사실이지만, 상습적인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A씨/가해 선수 : 진짜로 가까운 동생이었어요. 제가 때린 건 잘못한 건데 이야기를 똑바로 해야 해요. 미안하다고 계속 말했어요. (상습폭행은) 다 거짓말이에요. 그게.]

또 피해자와 사업 문제로 다툼이 있었고, 합의금을 지나치게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최규진, 이경, 유형도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