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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불펜 급구' 다저스, TEX에 스카우트 파견 '르클럭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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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 호세 르클럭.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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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불펜 보강이 절실한 LA 다저스가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텍사스 구원 호세 르클럭이 관찰 대상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모닝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열린 세이프코필드에 워싱턴 내셔널스, LA 다저스 스카우트가 파견됐다고 전했다. 텍사스 구원 호세 르클럭, 크리스 마틴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선수 모두 이날 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도미니키공화국 출신 우완 강속구 투수 르클럭은 지난해 59경기 2승3패12세이브 평균자책점 1.56으로 활약하며 텍사스의 마무리로 떠올랐다.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 3월에는 4+2년 보장 1475만 달러에 텍사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45경기에서 1승2패5세이브 평균자책점 4.20으로 부진에 빠졌다. 개막 한 달 만에 마무리 자리를 박탈당했다. 5월까지 평균자책점 5.01에 그쳤지만, 6월 이후 21경기 평균자책점 3.32로 안정감을 찾고 있다.

또 다른 우완 불펜 마틴은 37경기에서 2패3세이브12홀드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 중이다. 블론세이브는 1개뿐.

마무리 켄리 잰슨을 비롯해 불펜 전체가 불안한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새로운 불펜 자원을 찾고 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를 찾겠다”며 트레이드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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