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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앞둔’ 슈어저, 류현진과의 사이영상 레이스도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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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100%까지 올라온 것 같다.”

맥스 슈어저(37·워싱턴 내셔널스)가 돌아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슈어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재활 마지막 단계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하루 뒤인 24일에도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조만간 복귀 시점이 정해질 전망이다. 슈어저는 불펜 피칭 후 “모든 게 좋다. 공이 손에서 빠져나갈 때의 느낌도 100%까지 올라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슈어저는 가능한 한 빨리 다시 마운드에 서고 싶다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슈어저는 류현진(32·LA다저스)과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자원이다. 19경기에서 9승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전반기 막바지에 무섭게 페이스를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탈삼진(181개)으로, 메이저리그 2위, 내셔널리그 1위에 올라 있다. 다만 부상악재를 피하진 못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 후 등 통증을 느꼈던 슈어저는 지난 15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으며, 견갑흉부 점액낭염 진단을 받아 주사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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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의 복귀로 사이영상 레이스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슈어저가 부상으로 한 템포 쉬는 동안, 류현진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후반기 2경기에서 14이닝을 던지는 동안 1승 평균자책점 1.93의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각종 사이영상 예측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 빌 제임스가 고안한 사이영 전망에서는 물론, 슈어저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갔던 톰 탱코의 예측에서도 류현진이 역전했다. ‘맥스스포팅’ 역시 류현진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류현진과 슈어저의 맞대결은 성사될 수 있을까. 마음 급한 슈어저와 달리 워싱턴 구단은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2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나서겠다는 것을 만류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MLB닷컴은 “슈어저의 몸 상태가 괜찮다면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혹은 27일 다저스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은 27일 워싱턴전 등판이 유력한 상황.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대결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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