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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가맹점 출점은 ‘꼼수’ 비판…“법망 피하려는 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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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가 골목상권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중소상인 단체들이 공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모인 31개 중소상인 단체들은 오늘 국회에 모여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골목상권에 가맹점 형태로 진출하는 것은 꼼수 철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상인 단체들은 이마트가 가맹본부 등록을 하고 노브랜드를 가맹점포로 개점하는 것은 유통산업발전법과 상생협력법의 규제를 피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편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상인 단체들은 또 대기업 집단이 유통시장을 독점하면서 제조업이 대기업 하청처럼 변하고 있다며 제조사들도 단가 쥐어짜기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상인단체들은 이미 포화가 된 골목상권에 대기업들이 법망을 피해 공격적으로 출점하는 것은 자제해 달라고 요구하며, 향후 공동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가맹점포 출점은 노브랜드 사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들의 강력한 요구에 의한 것이지 법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가맹 출점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PB 상품을 기반으로 한 초저가형 할인점은 거스를 수 없는 유통계 흐름이라고 반박하고, 노브랜드는 중간 유통과정이 없기 때문에 제조사들과 산지업체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돌려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브랜드 매장은 일반 슈퍼 주요 판매 품목인 담배와 국산소주 등을 취급하지 않는 등 판매 품목에도 차이를 두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마트 노브랜드는 현재 전국에 210여개가 출점해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직영점과 가맹점 형태로 전국에서 10여개 넘게 새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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