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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청 “러시아 영공침범,되풀이될 경우 훨씬 강력한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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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러시아군용기의 영공 침범 문제에 대해 “이런 행위가 되풀이 될 경우 훨씬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23일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가 금일 오전 독도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김유근) 안보실 1차장은 국가위기관리센터에 위치하여 상황을 관리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정 실장이 러시아 연방 안보회의 서기 파트루셰프에게 “우리는 이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이런 행위가 되풀이될 경우 훨씬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다. 연방안보회의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역을 두 차례 침범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은 처음이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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