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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지산락페스티벌, 개최 사흘 앞두고 돌연 취소 "티켓 전액 환불"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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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지산락페스티벌 / 사진=디투글로벌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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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지산락페스티벌이 개최를 사흘 앞두고 공연 취소를 공지했다.

지산락페스티벌 주최·주관사인 디투글로벌컴퍼니 측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의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공연의 전면적인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제작자들 간 소통의 부재로 인해 타국 콘텐츠에 의존하여 캐스팅해야만 하는 환경 속에서 벌어지는 과경쟁으로 위험한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있었다"며 "최종적으로 투자자의 미지급, 공동제작사의 구속으로 인해 모든 제작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안전시설 점검과 신고 등을 일정내에 소화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이를 무시하고 불법적인 일을 감행할 수 없으며, 안전하지 못한 시설에 관객분들을 위험에 노출할 수 없다고 판단해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하게됐다"고 밝혔다.

또한 "예매하신 티켓은 일괄 취소 및 전액 환불 처리해 드릴 예정이다. 미리 예약하신 숙박시설의 취소 시 수수료도 지불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산락페스티벌'에는 국카스텐, 짙은, 데이브레이크, 딕펑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국내 아티스트와 첼시 그린, 마티 프리드먼, 킹 기저드 & 더 리저드 위저드 등 해외 아티스트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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