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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맨시티 태도 논란...中 언론, "돈만 벌러 왔지 존중 부족"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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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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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중국 투어를 마친 맨체스터 시티가 중국 팬들에 대한 존중 부족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 언론이 맨시티는 돈만 보고 중국에 왔다며 맹비난했다.

맨시티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중국 홍커우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 결승전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승부차기 끝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맨시티의 중국 투어 일정은 막은 내렸지만 투어 기간 동안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중국 언론을 대하는 태도뿐만 아니라 성의 없는 팬 서비스가 논란이 됐다.

중국 '신화 통신'은 23일(한국시간) "맨시티에게 중국 투어는 상업적인 것 이상이 아니다. 맨시티는 진심이 아닌 돈만 보고 중국에 왔다. 그들의 열정 부족과 무관심한 처사는 다른 클럽들과 대조됐다"라며 비난했다.

이어 "자신들이 '아시아 트로피'의 메인이라는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 울버햄튼과 뉴캐슬은 중국 팬들을 존중했고 품위 있게 대했다. 이 두 클럽은 중국 팬들의 마음을 얻고 가지만 맨시티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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