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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미투 운동’ 촉발시킨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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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에서 교장의 성희롱을 녹음한 여성이 오히려 징역형을 선고받아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자녀의 어머니인 누릴에게 지난 7년은 악몽이었습니다.

새로 부임한 교장이 1년동안 성희롱을 일삼은 겁니다.

참다못한 누릴은 성희롱 통화를 녹음해 동료직원에게 알렸습니다.

그 사실을 안 교장은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고소했습니다.

긴 소송전 끝에 대법원은 외설물을 배포했다며 누릴에게 6개월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주마디/변호사 : "피해자가 오히려 범죄자가 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사회가 분노하면서 대통령이 나섰습니다.

[조코 위도도/인도네시아 대통령 : "법원 결정을 존중하지만 (누릴을) 사면할 생각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해에 발생하는 성폭력 사건은 25만건에 달하는데요.

누릴은 여성들이 용감하게 불의에 맞서야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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