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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OP이슈]M, 강제추행 논란 속 마이웨이‥팬미팅 강행→'현지먹3' VOD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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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이민우/사진=헤럴드POP DB


이민우가 강제추행 논란 속 팬미팅을 강행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먹힐까3'는 VOD 서비스를 중단했다.

지난 20일 이민우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19 이민우 팬미팅-해피 엠'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민우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며, 2년만 열리는 단독 팬미팅이었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하지만 이민우는 그 의미를 스스로 퇴색시켰다.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에서 팬미팅을 강행했기 때문. 이런 이민우의 마이웨이 태도는 대중들을 더욱 분노케 했다.

앞서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연에계 관계자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20대 여성 지인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술자리를 마치고 경찰서로 온 여성 2명은 이민우가 강제로 입을 맞추고 특정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진술했다고.

이와 관련 이민우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 측은 술집 내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강제추행 혐의점을 발견. 지난 15일 이민우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최근 이민우가 출연했던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측은 이민우의 출연분이 담긴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민우는 당당하기 때문에 팬미팅을 강행했던 것일까. 그의 강제추행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사 과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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