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조국 민정수석, 일본 수출 규제 SNS 여론전 중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수보회의 준비하는 조국 민정수석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의 대(對경) 한국 수출 규제 사태 이후 SNS를 통해 여론전을 벌여온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22일 오전 이후 하루 동안 후속 게시물을 올리지 않고 있다.

조 수석은 지난 13일 '죽창가'를 소개하는 글을 올린 뒤 열흘동안 43건의 SNS 게시물을 올렸다.

전날 조 수석은 한국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이 한국 대법원 판결을 비방·매도하는 것은 무도(無道) 하다는 취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남긴 뒤 주변 인사들에게 이제는 일본 경제보복과 관련해서 SNS 글을 쓰지 않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흘간의 여론전으로 자신의 주장이 충분히 전달됐을 것이라는 조 수석의 판단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종료되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23~24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가 열리는 만큼 정부의 여론전을 조용히 지켜보겠다는 생각도 엿보인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