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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김서영 "아쉽지만 앞으로 가고 있어…내년 올림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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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혼영 200m 6위…헝가리 호스주 4연패 달성

뉴스1

김서영이 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 혼영 결승 경기에서 역영하고 있다. 2019.7.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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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나연준 기자 = 김서영(25·경북도청, 우리금융그룹)이 세계선수권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2020 도쿄 올림픽을 향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서영은 22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12를 기록했다. 김서영은 8명의 선수 중 7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일본의 오하시 유이가 실격해 6위가 됐다.

경기 후 김서영은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고 제 기록을 깨는 것이 목표였다. 이 경기에 대한 후회는 없는데 기록 부분에서는 조금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저에게는 개인혼영 400m가 남아 있다. 개인혼영 200m에 대한 아쉬움은 오늘로 끝내겠다. 오늘 또한 앞으로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나머지를 더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서영은 2017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이 종목 6위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나아가 2018 자카르타-팔렘당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기대감을 높였다.

아시안게임 당시와 비교해 김서영은 "연습 때 페이스도 좋았고 컨디션도 괜찮아서 자신감있게 했는데 결과적으로 기록 부분에서 아쉽게 다가왔다. 경기에는 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김서영은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서 한국에 메달을 안겨줄 유력한 후보로 꼽혀 부담감도 심했다. 그는 "(부담감이)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경기에는 제 자신에게 더 집중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나를 위한 경기, 무대라고 생각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김서영은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2년전 세계선수권에서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이번에는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준비했는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에게 돌아갔다. 호스주는 이 종목에서 대회 4연패를 달성하며 최강자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김서영은 "호스주는 진짜 강철 체력이다. 저는 아직 호스주만큼은 아닌 것 같다"며 "제가 신체 조건이 뛰어나지 않아서 파워 부분도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서영은 "앞으로 내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 또한 좋은 과정으로 남을 것 같다"며 "배워 나가는 길이고 제가 성장할 수 있는 대회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서영은 오는 28일 개인혼영 400m에 출전,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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