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계란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동물복지 계란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0.4% 증가했다. 동기간 일반 계란 매출은 10% 증가하며 매출 증감율에 큰 차이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1~6월 동물복지 계란이 100% 이상의 신장률을 보였다.
'동물복지란'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산란계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것으로 농장에서 ㎡당 9마리 이하로 사육밀도를 유지하고, 닭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적시킬 수 있도록 계사 내에 횃대를 설치하는 등 140여 개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동물복지란은 가격이 일반 계란에 비해 2~3배 이상 높음에도 안전성과 신뢰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2년 동물 복지 인증 마크가 도입된 이후로 전체 계란 내 동물복지란 구성비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동물복지 관련 식품을 계란뿐만 아니라 닭, 돼지, 소고기까지 확대해 운영중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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