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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춘천 청평사 청평교·부용교 신축…캠핑장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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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대표 관광지인 청평사가 새롭게 조성된다.

연합뉴스

춘천 청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는 15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청평사 내 청평교 신설 공사를 연내 마무리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청평교는 1989년에 설치돼 내구성이 떨어지는 데다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

이에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폭 8m, 길이 50m 규모의 청평교를 새로 만들게 됐다.

기존 청평교와 3m 떨어진 곳에 설치되며 현재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이와 함께 청평사 내 부용교도 건설된다.

부용교는 1989년에 준공돼 균열과 내구성이 저하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춘천시는 14억원을 투입해 폭 6m, 길이 50m의 부용교를 재가설할 방침이다.

이르면 9월에 착공한다.

청평사 일대 식당과 매점, 카페 등의 간판 정비와 함께 진입도로 개선도 벌인다.

국민 여가 캠핑장 조성 공사도 이르면 10월 착공한다.

15억원이 투입되는 캠핑장에는 사이트(3천200㎡) 19동, 숲속 쉼터 1개소, 관리동으로 구성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청평교, 부용교 신축과 캠핑장이 조성되면 청평사를 찾는 관광객 안전은 물론 새로운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평사를 찾은 관광객은 외국인 4천170명, 내국인 14만7천여 명 등 모두 15만1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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