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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민병두 "세비반납 릴레이 버스킹하자…다음 주자는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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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교차하는 방식으로 릴레이 진행…한명 지명이 원칙"

"세비반납 릴레이 버스킹 한국기네스북협회에 기록등재 요청"

뉴스1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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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국회 장기 파행에 세비를 반납했던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세비반납 릴레이 버스킹'을 하자면서 지난 19일 다음 주자로 지목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동참을 촉구했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상 최악의 장기 국회 파행으로 인한 민생입법 지연, 추경무산위기를 보면서 국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으로 (세비반납 릴레이 버스킹)을 시작했다"며 "지난 19일 나경원 의원을 다음주자로 지목했다. 버스킹을 이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또 나 원내대표를 향해 "(지목한 지) 나흘째다.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며 "병목을 풀어달라"고도 했다.

그는 세비반납 릴레이 버스킹과 관련 "여야 교차하는 방식으로 릴레이를 진행하는데 한명을 지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만약 두명을 지명할거면 두달치 세비를, 세명을 지명할거면 세달치 세비를 내고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버스킹은 지난 6월국회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7월 국회 성과에 관계없이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했다.

민 의원은 그러면서 "세비반납 릴레이 버스킹은 사상 초유의 일이기 때문에 한국기네스북협회에 기록등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차원에서 윤상원 열사 기념사업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와 관련 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5·18당시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열사는 내가 활동했던 전민학련 전민노련(학림사건)의 중앙위원이기도 했다. 2년전에도 동 기념사업회에 1000만원 기부한 일이 있다"고 밝혔다.
ykjmf@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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